"독도는 엄연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파주시는 영토문화관 독도 안재영 관장을 초빙해 "독도의 가치와 해양영토 주권"을 주제로 수요포럼을 열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


수요포럼은 17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빙 강사는 학술적 접근과 함께 10여년 이상 민간영역에서 독도지킴이로 활동한 안 관장이 나서 그동안 수집한 독도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열강 했다.


안 관장은 "독도는 영토 분쟁지역이 아닌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서 국제법적으로 분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독도가 왜 우리 땅 일 수 밖에 없는지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대응,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수요포럼을 찾은 최종환 시장은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안재영 관장께 감사 드린다"면서 "시 공무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 문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 수요일 마다 열리고 있다.

 

/파주=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