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여름방학 외국인 단기연수생 40여명과 함께 연천군청의 협력 지원으로 안보 및 생태관광 학습체험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습체험은 신한대와 연천군의 MOU를 기반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외부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목적을 뒀다.
또 생태 관광 체험을 통해 해설사와 함께 DMZ 내 태풍전망대, 연천전곡리유적지, 선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러시아 한 학생은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에 출입할 수 없는 DMZ 지역을 출입하게 돼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며, 한국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한국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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