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9일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 20명은 이날 이강호 구청장에게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이달부터 구 정책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제출, 참여예산 심의, 제안사업 의견수렴 등 남동구 예산의 전 과정에 폭넓게 참여한다.

참여예산 사업에는 주민 공모 결과 59억원 규모 91개 사업이 접수됐다. 오는 23일 1차 심의를 시작으로 3차 심의까지 진행해 11월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이강호 청장은 "위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