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70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가 등급은 41개(15.2%), 나 등급 66개(24.4%), 다 등급 137개(50.7%), 라 등급 19개(7.1%), 마 등급 7개(2.6%) 기관이다.

광명도시공사는 2016년도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고 이어 2017년도 평가는 '마 등급'을 받는 등 2년 연속 전국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경영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단계를 수직 상승하며 1년만에 꼴찌를 탈출해 경영 미숙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특히 지난해 최하위 평가를 받아 '경영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겪었으나 김종석 사장 취임 후, 전 직원이 합심해 효율경영, 시민참여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 최우선 노력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은 "신생조직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공사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 준 직원들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승원 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광명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서 광명도시공사가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