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담배광고물을 담배 가게 밖에서 보이게 하는 등으로 청소년 흡연 조장 우려가 지적되는 가운데 부천시보건소가 관내 담배 소매점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부천시보건소는 8개 단속반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시내 1497곳의 담배 소매점을 찾아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와 광고물 외부 노출 금지 행위 등을 확인 점검하고 건전한 흡연 환경이 조성되도록 홍보와 계도를 병행하기로 했다.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충동적인 담배 광고를 제한해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