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넘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7일 부천소사경찰서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15분쯤 부천시 괴안동 한 3층 연립주택 철거 현장에서 공사용 가림막이 옆으로 쓰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 등 차량 2대가 가림막에 깔려 파손됐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행인과 피해 차량 안에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가림막 지지대가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철거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