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광명농협, 화훼수출협의회이 화훼 농가들과 함께 옛 농협은행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백합꽃을 무료로 전달하며 우리꽃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 NH농협 광명시지부

NH농협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광명농협, 화훼수출협의회은 최근 화훼 농가들과 공동으로 옛 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앞에서 시민들에게 백합꽃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백합 3000본(300만원 상당)은 광명시에서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품종으로, 품질이 우수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일본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화훼수출협의회 회원들은 "우리 광명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장미, 백합, 아이리스, 국화 등이 재배되고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수입 꽃이 아닌 광명시에서 생산된 우리 꽃을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판수 지부장은 "청탁금지법과 저가의 중국산, FTA체결에 따른 콜롬비아산의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들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광명지역에서 재배된 꽃을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농협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