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 명소를 소개한 '안산시 핵꿀잼 명소 모아보기'를 유튜브 영상 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에서 핵꿀잼으로 사는 법'이란 주제로 지난달 진행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안산시 핵꿀잼 명소 모아보기' 등 모두 32개 작품이 참여했다.

시는 공모작 중 16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안산9경(景)·국제거리극축제·시내 전경과 야경 등 안산의 다양한 볼거리 등이 '브이로그(Vlog)', '먹방', 소개 영상 등의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출품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안산시 핵꿀잼 명소 모아보기'는 호수공원과 안산문화광장, 노적봉공원 등 안산의 명소를 발랄하게 담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Fly with AnSan'은 드론 촬영을 통해 대부도 누에섬 풍력발전기부터 낙조 전망대, 탄도항 등 대부도 일대와 호수공원, 안산의 야경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시는 다음달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최우수 작품 수상자에게 상금 70만원과 시장상을 전달하는 등 수상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수상작은 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시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영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