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0일 시청 일자리교육장에서 '제1차 광명시 노인일자리 대책 TF팀 회의'를 개최해 향후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노인일자리 국고보조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1945명이 참여하는 사업과 시비 사업인 보훈회원 82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인구 4만명(2019년 4월말 현재)인 현재 일하고자 하는 노인은 여전히 많다. 계속적인 노인 일자리 요구에 발맞춰 시는 '광명시만의 노인일자리'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소통기관으로 지난 5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노인일자리 대책 TF팀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노인분과 위원, 시청 노인일자리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씩 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인을 위한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정책은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일을 통해 본인의 건강유지와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복지가 곧 노인복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