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경안(대표이사 유성춘)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보장구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경안은 2016년부터 4년째 장애인단체와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동보장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원 방식은 보장구 구입 시 소요되는 자부담 비용을 후원업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 규모는 보장구 18대 구입분인 500여만원 상당이다.

지난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보장구 전달식에서 전동스쿠터 10대, 전동휠체어 7대, 욕창예방용 방석 1개로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에게 전달됐다.

유성춘 ㈜경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