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의식을 잃은 어린이가 경찰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했다.


2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A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숨을 멈췄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조경철·권혁민·박선우 순경)은 의식이 없는 22개월된 아이를 보고,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마사지 등 응급처치를 했다. 1분 뒤 아이는 숨을 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이 아이는 119구급대 도움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건강상의 문제는 없었다.


조경철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CPR교육을 배웠다. 어린 영유아에 대한 심폐소생술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