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2019년 시크릿클래식 '모차르트와 악기'를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크릿클래식은 음악과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특정 음악사조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해 이야기하고, 그 시대에 속한 음악가의 삶과 음악에 대해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크릿클래식은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의 최은규 강사가 초대돼 '모차르트와 클라리넷'이라는 주제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활용했던 목관악기, 클라리넷에 대해 알아보고 모차르트의 목관악기 명곡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6월에는 모차르트가 가장 잘 다루는 악기인 피아노에 대해 알아보고, 7월에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하프시코드, 성악, 오케스트라에 대한 탐구를 통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총 6회에 걸쳐 마련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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