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237억9700만원 편성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 핵심 공약인 '고교 무상교육'을 올해 시작해 무상급식, 무상교복과 함께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하게 됐다.

시는 올해 3대 무상교육을 위해 237억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 3월27일 교육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9개교 고 3학생 1인당 연 140만원씩 2750명의 수업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0년에는 고교 2, 3학년 학생, 2021년에는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5681명에게 16억8000여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했고, 올해 중·고교 신입생 656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는 2017년부터 유·초·중·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쌀과 농산물, 우수축산물, 국내산 수산물, Non-GMO가공품 차액지원사업 등 우수식재료 지원을 위한 급식정책과 예산집행으로 '급식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연중 안전성 검사와 공급업체의 실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