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춘계대회서 金 12·銅 3 수확
안산선부중학교 역도부가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중등부 최강을 재확인했다.

1일 선부중학교에 따르면 박해민(73kg급, 남중부 인상 1위·용상 1위, 합계 1위)과 김이안(64kg, 여중부, 인상 1위·용상 1위, 합계 1위), 윤예진(71kg, 여중부, 인상 1위·용상 1위, 합계 1위), 김정민(67kg, 남중부, 인상 1위·용상 1위, 합계 1위)이 각각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리는 등 1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우현(61kg, 남중부, 인상 3위·용상 3위, 합계 3위)은 동메달 3개, 김이안(여중부), 김정민(남중부) 학생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교에서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것은 전국춘계역도대회 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내달 전북 진안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