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체육회는 둔배미체육관에서 유관 단체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초지동 유관단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초지동 7개 유관단체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단결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상대팀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상대팀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상대팀을 즐겁게, 그리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진행된 명랑운동회와 단체별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구성된 행사로 유관단체 간의 돈독한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참석한 단체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승섭 체육회장은 "뜻깊은 날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단체 간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선 초지동장은 "유관단체원들끼리 다 같이 화합하고 함께 땀 흘려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 분위기로 다 같이 좀 더 행복한 초지동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