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배추김치를 생산하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1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도내 A식품제조·가공업체가 서울시 소재 B고교로 납품한 배추김치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데에 따른 후속조치다. 도는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제조공정라인의 청결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연 1회 이상 진행 여부(지하수 사용업체 대상) 등을 집중 점검한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