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브리핑] 경기 평택갑 원유철
자유한국당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주한미군 대한민국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공공외교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는 평택시와 함께 연간 3만명에 이르는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이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문화, 예술을 알리고 K-pop, 드라마 등 한류도 전하는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원 의원은 이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정장선 평택시장과도 협의했다. 또, 지난해 9월20일에는 '주한미국 대한민국 홍보대사 되다'라는 토론회를 열어 외교부, 경기도, 평택시 등과 함께 사전협의를 가졌다.

원 의원은 "주한미군 80%가 주둔하는 평택에서 주한미군 대한민국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며 "근무 뒤 미국 및 전 세계로 복귀하는 주한미군의 특수성을 십분 활용한다면 미국 및 외국 국민들이 우리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엄청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