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부담률 낮춰
가평군의회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나섰다.

4일 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과 직원 등 17명은 지난 3일 상면 율길리에 있는 포도농가에서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복구했다.

이들은 약 3151㎡ 포도밭에서 비닐걷기 및 파손시설 철거, 비가림 지지대 세우기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송기욱 의장은 "갑작스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들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대폭 낮춰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