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도시숲 등 조성
시흥시가 오는 2024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올해보다 20% 줄인 40㎍/㎥를 유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영진 환경국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미세먼지 T/F팀을 구성하고 '미세먼지 피해예방 및 저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총 9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시흥시 미세먼지 저감 관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시가 설명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산현공원 9300그루 ▲정왕동 보행자 도로 및 오이도 가로변 6000그루 등 지역 곳곳에 총 2만3540그루 규모의 수목을 식재해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맑은공기 푸른정왕 지킴이'·'1사 1녹색사업' 등 민·산·관이 함께하는 먼지줄이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