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는 5일 남동구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8회 정기총회와 제26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함병호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 박창수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상임부의장, 인천경총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인천경영자총협회의 정관 개정(안)과 2018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올해 사업목표를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영환경 조성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본방향으로 ▲시장친화적 일자리창출 환경 조성 ▲기초 고용노동질서 확립 및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경영환경 변화와 기업의 연착륙 지원 ▲회원사 요구 파악과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제26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기업부문에선 대주중공업㈜와 코웨이㈜ 인천공장이, 우수관리자 부문에선 김용남 대한사료㈜ 부장과 김상지 ㈜창원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통상임금 문제 등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노동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기업경영에 이슈가 되는 현안과 규제들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경영계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회원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