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1억5000여만원을 지원해 전기 분야 안전진단을 돕고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을 하는 정책이다.

사업 대상 가정은 전기 안전진단 수수료의 약 절반인 2만9700원으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강호 청장은 "양 기관의 협업으로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에 뜻을 함께 해주신 전기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