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 중인 노후 경유차량(15인승 이하)을 폐차하고 매연 발생이 적은 LPG 신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1대당 500만원씩 총 11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0년 12월31일 이전 차량등록돼 파주경찰서에 어린이통학버스로 신고된 차량으로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수출말소)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파주시 소재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시설 소유자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03조제4의2호에 따른 운송기간이 유효한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신고시설 차량으로 차령 만료시점이 가까운 차량 우선 지원되며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시 환경보전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전 유의사항은 통학차량의 시설(장)소유 지분이 없는 경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했거나 지원을 받은 경우, 매연 저감장치 부착된 차량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