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일도 몸소 실천...어르신들 칭찬 한몸
예산 낭비 사전차단.시민 불편해소 앞장
▲ 이랑이 의왕시의회 의원

앞뒤가 똑같은 더불어민주당 이랑이 의왕시의회 의원.

초선 시의원인 이랑이 의원은 이름 석자를 앞으로 불러도 뒤로 불러도 똑같아서 '앞뒤가 똑같은'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이 의원은 별명만큼이나 의정활동이나 봉사활동에 있어 항상 앞뒤가 다르지 않게 활동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의왕시 나 선거구(내손1, 2동, 청계동)에서 1등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봉사활동을 천직으로 알고 일을 하면서 소외계층의 많은 분들과 접하게 됐고, 그 분들의 믿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앞으로도 한결같이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난날의 회고와 앞으로 나갈 방향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내손, 청계지역에서 각종 궂은 일을 도맡아 몸소 듣고 실천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사랑채에 매월 한차례씩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친부모처럼 봉양해 어르신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지난해 2019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재활용 현대화 시설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2차 정례회 때 시정질문을 통해 백운지식문화밸리 입주를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불편과 생활편익시설 부족에 따른 입주민의 애로 사항을 조목 조목 질의함은 물론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불편해소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동생은 시흥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가족모임에서 만나면 의정활동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며 안팎에서 오직 의정활동에 대한 고민과 열정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랑이 의원은 "앞뒤가 똑같은 이름처럼 시의원 당선 전이나 당선 후에도 변함없이 똑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