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공판장을 운영하는 수원원예농협을 방문해 제수품 공급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제수품과 나물류, 한과류, 떡류 등 농산품 원산지 일제점검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 1일까지 20여일간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을 정하고 사업장 식품안전 자체점검(원산지표시, 유통기한 관리, 위생관리, 표시기준, 보관기준 위반 등)과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협식품연구원과 함께 식품안전관리 총괄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내부직원 대상 식품안전 관련 전문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식품안전 전문상담센터(1566-8695)'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수원원예농협 방문 현장에서 "식품안전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앞으로 경기도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판매를 위해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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