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개신교를 대표하는 최대 목회자 단체 BAF(Born Again Faith)목회자연합회가 주최한 제 17회 송구영신 예배 '패스 오버 페스티벌(Pass Over Festival)'에서 한국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한국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는 지난달 31일 우간다 만델라국립스타디움에서 1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구영신 예배에 강사로 초청돼 강단에 올랐다.

조셉 세루와다 BAF목회자연합회 총회장 초청으로 성사됐다.

박 목사는 이날 사도행전 13장을 본문으로 10만 우간다 국민들에게 신년 말씀을 전했다.

그는 "2019년 새해 우간다 국민 모두가 사도행전 13장에 나타난 다윗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 목사와 함께 BAF목회자연합회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우간다 국가와 성가곡 등 다양한 공연을 현지어로 완벽히 소화해 내며 공연해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우간다 현지 NTV와 Dream TV를 비롯 5개 라디오방송이 이날 송구영신예배를 우간다 전역에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