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수급가정을 비롯해 수도, 전기공급 등이 중단됐거나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저소득층이나 이혼 및 주소득자가 구금됐거나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구가 해당된다.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발굴에 주력하고 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스, 전기, 수도검침원 등을 활용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만안·동안보건소와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어려움에 처한 당사자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무한돌봄 희망편지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확인된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 연계나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책을 찾고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제 등으로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고는 각 동행정복지센터나 안양시복지상담콜센터(031-8045-7979), 인터넷홈페이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하면 된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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