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기업대출 증가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월에 비해 증가 속도가 느려졌다.
2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인천지역 총 여신은 2893억원으로 지난 8월 6759억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의 경우 6086억원에서 253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지난 8월 2366억원에서 291억원으로 크게 축소됐으며, 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3841억원에서 3407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 또한 672억원에서 360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2016년 9월 3242억원, 2017년 9월 315억원, 2018년 9월 -1158억원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대출도 8월 2087억원에서 9월 1707억원으로 증가 규모가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인천지역 여신 잔액은 105조7337억원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2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인천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인천지역 총 여신은 2893억원으로 지난 8월 6759억원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의 경우 6086억원에서 253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지난 8월 2366억원에서 291억원으로 크게 축소됐으며, 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3841억원에서 3407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여신 또한 672억원에서 360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가계대출은 2016년 9월 3242억원, 2017년 9월 315억원, 2018년 9월 -1158억원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대출도 8월 2087억원에서 9월 1707억원으로 증가 규모가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인천지역 여신 잔액은 105조733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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