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오는 20일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파주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및 관리지역 세분)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의 건 2건, 2019년도 파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다음 달 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하며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내년도 사업 예산을 꼼꼼히 살펴 재정건전성이 확보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시민을 대신해 올바른 견제와 건전한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