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제9회 부평구립소년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 창작합창뮤지컬 '행복한 음악 요리사'가 다음달 3일 오후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매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곡들로 무대를 꾸며온 부평구립소년소녀 합창단은 올해도 창작합창뮤지컬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복한 음악 요리사'는 인천 부평에 있는 세계 유일의 레스토랑 식구들이 갖가지 다양한 재료를 통해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세계요리박람회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요리'라는 소재와 '부평'이라는 작품의 배경이 친숙한 재미를 준다. 이외에 창작 국악 동요를 묶은 '동요메들리', 부평을 테마로 한 '부평'이 준비돼 있다.

또,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해 '바람이불어오는 곳', '경복궁타령', '아리랑'을 들려준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에 창단돼 2014 비엔나 국제합창대회 대상, 2015 대교tv 코러스코리아 합창대회 대상, 2017 제1회 한국소년소녀합창경영대회 장려상 등 국내외 여러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032-500-2000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