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시 관내 축산농가와 축협, 축산관련 단체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준수사항 등 방역대책에 대한 차단방역 집합교육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I재발방지에 따른  집합교육은 경기도 조류질병관리팀장이  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 중, 가금농가는 반드시 지켜야할 방역준수 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 이해도를 높였이는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업 허가 및 등록기준, 살처분 보상금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축산농가의 현실에 맞는 차단방역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1월 영북면 산란계농가에서 최초 발생 이래 많은 농가가 AI 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으로 생활의 근간이 흔들리는 고통을 겪는 등 장기간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과 입식 금지조치로 주변 농가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힌 가운데 "농민들은 이를 상기해서 닥아오는 겨겨울철 처래로 인한 AI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등 슬기롭게 대처해 줄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하여 시 차원에서 Al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