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명현중학교와 효성중, 서운중은 지난 13일 '따뜻한 마음을 더하는 체험활동'을 주제로 사제 동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생 20명, 교사 14명 등 총 14팀은 강화도 장흥리 자연체험농장에서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을 했다. 승마와 활쏘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신동국 서운중 학생은 "고구마를 직접 캐면서 농부들이 땀흘리며 일하는 마음을 알았고,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영만 명현중 교사는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활동으로 학생들과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