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입주를 시작하는 새아파트 3곳 중 1곳 이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3만4581가구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의 40%에 가까운 1만3188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신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경기 하남시에 1502가구,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광교신도시에 958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화성시(2210가구)와 고양시(1690가구)에도 적지 않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임대물량도 상당하다. 김포한강신도시의 첫 뉴스테이인 김포시 구래동 '김포한강예미지(Ab-04)뉴스테이(1770가구)',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A3행복주택(1500가구)'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인천시 입주 물량은 총 2369가구이며 서구 청라동 '청라센트럴에일린의뜰(1163가구)'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이밖에 서울시에서는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236가구)' 등 모두 2241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하며 지방은 총 1만6783가구가 입주한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