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인천 서구 서부여성회관에 문을 연 '꿈이든 the 카페 2호점'에서 직원들이 커피를 만들고 있다. 꿈이든 카페는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 판로확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생산품 판매 확대를 위한 '꿈이든 the 카페' 제2호점이 2일 영업을 시작했다.

인천시 서부여성회관 지상1층(34㎡)에 문을 연 이 곳은 계양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자활참여자 8명이 일하게 된다. 또 서부여성회관 수영장 이용자 및 교육수강생, 유관시설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12월7일 '꿈이든 the 카페' 제1호점이 문을 열었다.
시는 인천광역자활센터와 11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00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종 기능교육과 취업알선, 창업지원 및 기술경영 지도 등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는 인천지역 자활사업 브랜드 네이밍으로 '자활 성공의 꿈이 들어있는 곳'이란 의미의 '꿈이든 the 카페'를 선정했고, 지난 6월19일 시 소유 지식재산 상표권(업무표장)을 등록했다.

시 관계자는 "꿈이든 the 카페 제1호점과 제2호점의 개업 등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인천시의 공감복지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