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4명이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대회에 고양시는 여자 태권도 이아름(-57㎏ 이하·사진), 세팍타크로 임안수, 정원덕, 홍승현(팀레구, 레구) 선수 등 4명이 출전한다.

이아름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2위(2018년 7월 현재)로 지난해 열렸던 '무주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 최강자 중 한명이다. 또 임안수, 정원덕, 홍승현 역시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43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더불어 좋은 결과도 함께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