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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10대 정책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은 협약을 맺은 뒤 남경필 후보와 이필운 후보가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 /사진제공=이필운 후보 선거사무소


 자유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2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10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순회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GM군산공장 폐쇄를 보면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 이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으며, 지역 스스로가 움직여야 한다"면서 "안양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경제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경제 살리기 밖에는 할 이야기가 없다"면서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외친 뒤 "지금 우리 경제상황이 당시 미국의 상황과 유사하며 필요한 건 '경제 살리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 후보는 박달·비산역 신설을 포함한 제2경인전철 신설과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추진, 평촌 재건축 연한완화 및 리모델링 추진, 서울 강남·강북·신촌 방면 등 버스노선 확대와 제일산업개발(주) 공영개발 협력, (구)서이면사무소 이전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