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는 10만여 파주시 자원봉사들을 위한 봉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권후보는 "항상 음지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사랑을 베푸는 천사들을 위한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의 정책중 유독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정책이 실종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파주의 천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회관을 임기내에 건립하겠다"고 했다.

현재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423개의 단체가 등록됐으며 9만780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1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제대로된 시설물이 없어 자원봉사회관 건립은 봉사자들의 숙원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