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는 "옛 경찰대 부지에 수도권 최대 문화 및 예술,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기흥호수공원을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형 문화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고 밝혔다.

정 후보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기며 풍부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문화 및 체육, 공연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3개 구별로 여유공간이나 이전부지 등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 및 예술, 체육시설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선 LH로부터 무상 귀속받을 예정인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이전부지 8만1000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당초 정 후보가 2016년 경기도에 도청사 이전부지로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및 예술, 체육시설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옛 경찰대 부지와 시청광장에서 3차례에 걸쳐 대규모 컨서트를 열었는데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흐뭇했다"며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문화, 예술, 체육시설을 지역별로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및 예술행사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