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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의료재단 성민종합병원 관절센터 오광준(사진) 센터장이 지난 1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62차 춘계 대한고관절학회에서 최우수논문 구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성민병원과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경희대병원 등 7개 병원 공동으로 진행됐다.

인공고관절(엉덩이관절)에 사용되는 2세대와 3세대 세라믹 관절면 간의 재치환 수술의 원인에 차이가 있는 지 여부를 연구했다.

인공고관절 수술에 최신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관절면의 연구에 있어 창의적인 주제로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한다.

오 센터장은 건국대병원을 끝으로 14년 간의 의과대학 교수직을 마치고 2017년 11월 성민병원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이번 수상은 2차 종합병원과 3차 대학병원 간의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연관 관계를 긴밀히 유지해온 임상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지속해 정형외과 중심의 성민병원을 국내 최고 관절전문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