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체계적 교육·응급의료망 구축 최선 다할 것"
인천소방본부는 2017년 구급서비스 품질관리분야 평가에서 18개 시·도 본부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급서비스 품질관리는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 현장응급처치 역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심정지 환자생존률 향상, 중증외상환자 생존률 향상, 응급환자기록 및 관리체계 등 4개의 평가지표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 모두가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또 소방안전학교에서 소방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대책 발표대회를 열고 최우수 과제로 '겨울철 빙판길에서 소방관을 구하라!'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회는 사고원인에 대한 심층분석과 적정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정보공유를 통하여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 관계자는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보완과 심층화작업을 거쳐 현장직원들에게 전파하는 등 교육자료로 쓰이도록 할 예정이며,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분야 업무역량 또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