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 2호선 시청역사서 미추홀명장 등재식
▲ 30일 남동구 인천시청역에서 열린 '2017 미추홀 명장 등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시는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시청역에 조성된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에서 미추홀명장 등재식을 개최했다.

시는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면접,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쳤다.

중기계정비 직종 김주호 미추홀명장은 1986년 산업현장에서 직무개선 30건과 논문 16건을 발표했다. 국가기술 지역검정 시험위원,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폈다.

또한 용접직종 이종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기피 업종인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약 40명의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허기술 1건, 매뉴얼 13종 제작, 직무개선 12건 등 숙련된 최고기술인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인천 미추홀명장은 인천의 산업현장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해 기술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기술인 우대문화 정착, 인천 가치 재창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