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골프, 헬스 등 20여 가지의 생활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는 792억 원(국비 100억원, 도비 150억원,시비 542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7층, 전체면적 3만3471㎡ 규모로 지은 대형 공공생활체육시설이다.
수영장(길이 50m, 10레인),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섰다.
스킨스쿠버·다이빙·싱크로나이즈 스위밍 등이 가능한 다목적 풀,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요가·댄스·에어로빅장 등으로 활용하는 다목적실도 갖췄다.
문화교실, 국민체력인증센터, 성남시직장운동부 숙소와 선수 지원시설도 있다.
시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신청은 매달 23일부터 성남종합운동장 홈페이지(www.hi-sns.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회의원, 도의원들이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줬기 때문에 스포츠 센터를 완공할 수 있었다"면서 "스포츠센터 등 다른 체육시설이 시민의 건강, 삶의 질, 체육 복지 등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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