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가구…교통·주거환경 최적·최첨단 시스템 적용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터의 공동주택 건립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2017년 예정)하는 한국식품연구원 터 11만1265㎡ 가운데 5만2427㎡에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1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39가구 ▲114㎡ 398가구 ▲129㎡ 189가구 등이다. <조감도>
규모 7.0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음성인식제어, 스마트홈(IoT) 등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교통과 주거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 분당새도시 정자동과 이웃해 있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판교새도시 안에서도 입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이전 터 가운데 2만4943㎡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된 연구·개발(R&D)용지로 활용된다.
R&D센터는 성남시에 기부·채납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주거시설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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