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업이나 시민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사항을 혁신하기 위해 '규제 신고센터'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구청 민원실과 50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규제 신고센터를 정비해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의 각종 규제를 가까운 곳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은 출생에서 노인생활까지 생애 주기별 규제 개선 과제, 기업 규제 등의 내용을 창구에 비치된 '규제 애로 건의 신고서'에 적어 내면 된다.
신고 대상은 교통·자동차, 상·하수도, 의료·복지, 소음·생활민원, 생활체육 등 시민 생활 환경 불편 과제를 비롯해 창업 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등이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 창구도 운영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장 입구에 규제 신고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의 경제활동 및 환경개선 등에 관한 의견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시는 또 각종 고지서 뒷면에 규제 신고센터 안내 문구를 넣어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애로 사항과 생활 속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현장 맞춤형 규제혁신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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