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2월 5~11일 방글라데시 발루카 나얀푸르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얀 푸르마을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이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산부인과질환 등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는 곳이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의 모성 및 아동, 청소년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할 계획이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분당차병원 채규영 해외의료봉사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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