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가 1일 인천국제공항 D입국장에 등장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평창의 겨울에서 착안해 스노우 화이트 룩을 적용한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2미터 크기로 설치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을 표현한 목각 인형과 함께 전시되며 인천공항에서 홍보활동과 이용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수호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 동물 백호를 형상화 한 것으로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한다. 반다비(Bandabi)는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 반다(Banda)는 반달을 의미하고, 비(bi)는 대회를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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