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영 인천강화서 경장
경기침체와 안보 위협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정여건 속에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체감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 주변의 불법·무질서를 근절해 생활폭력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경찰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 치안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 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동네안전, 교통안전 등 생활 주변 안전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전략적 홍보, 여성지원·보호 대책을 병행하면서 국민 체감안전도 제고의 주력에 힘쓰는 중이다.

특히 여성 범죄피해자가 피해 이후 기관 중복방문, 피해내용 재진술 등으로 이중고통을 겪지 않도록 경찰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유관기관 통합지원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원스톱으로 지원을 실시하고, 범죄 직후 수사·재판·형집행의 전반적인 형사절차에서 긴급보호와 지원설계의 적시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해자보호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애쓰고 있다.

아울러 신변보호 조치 수단 고도화를 통한 사전적 예방활동을 강화, 여성 범죄피해자가 신변보호 신청 시 위험성 판단 등 적극적 조치로 위기여성에 대한 신변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필요한 치안활동방향과 과제들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대한 체계적·종합적인 점검 및 목표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