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2017학년도 응시자 2만8002명에 배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7일 배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수능 응시자 2만8002명에 성적표를 7일 전달했다. 올 수능 접수인원은 3만1135명이고, 결시자는 3133명이다. 원거리 거주 등으로 방문 수령이 어려워 사전에 이메일 통지를 신청했던 수험생(졸업생, 검정고시생)은 이날 오후 12시까지 개인 이메일로 성적표가 발송됐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16일까지이고,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2017년도 1월4일까지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아직 인천지역 수능 만점자를 일선 고교 등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와 수학은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수학은 현행 선택형 수능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래 두번째로 만점자 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 139점(0.23%), 수학 가형 130점(0.07%), 수학 나형 137점(0.15%), 영어 139점(0.72%)이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0.23%, 수학 가형 0.07%, 수학 나형 0.15%, 영어 0.72%로 영어 영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