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도 행정과 교육행정간 연결점이 많고 협력지점도 크다"며 "도교육청이 도로부터 상당액의 전입금을 받는 입장이다.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연정은 시대정신이다. 도민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자유와 공유의 두 가치를 잘 접목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야간자율학습 폐지, 예비대학 프로그램 방향은 사교육을 줄여나가는 것이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 사교육비 절감 등 여러 정책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교육 폐지라는 큰 방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적 합의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 전입금으로 충당되는 세출예산을 편성할 때는 미리 도지사와 협의해야 한다'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등에 근거해 열렸다. 이날 협의 결과는 다음달 도의회에 제출하는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첨부된다.
/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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