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분당구 율동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제11회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람회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성남시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북부지사, 을지대, 한국방역협회 성남시지부 등 병원·기관·의료 단체 16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시민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어깨관절, 골다공증, 소아 알레르기, 정신건강, 혈압, 혈당, 구강, 복약, 한방, 금연, 방역 등 주제별로 15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날 오후 3~5시 율동공원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며 퀴즈 대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건강 걷기 대회도 율동 호수 주변 1.8㎞ 구간에서 펼쳐진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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