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골절·타박상 치료중
5일 새벽 2시41분쯤 인천 서구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2공구 내 터널 공사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부 2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인천 서부경찰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인부 A(55)씨와 B(50)씨가 각각 다리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터널 지지대 보강 공사를 하다 천장에서 떨어진 돌과 흙더미에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터널 굴착을 위한 발파 작업 뒤 천장 시멘트 작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사는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동까지 4.165㎞를 연장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것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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